제24회 후소회(회장=김기창)전이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1936-1997 61년 전통과 현황전」을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제24회 후소회전에는 젊고 패기 있는 다수의 신입 회원들과 역량 있는 중견 작가들이 대거 참여,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회원전으로 열렸다.
한국화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전시회로 기록될 이번 후소회원전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바보산수」, 오당, 안동숙 화백의 「은총」 등 회원 작품 수 점이 전시됐다.
한편 후소회는 창립자 낙청헌 이당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당 미술상」을 제정하고 5월 24일 전시회 개막식 때 이화여대 오용길 교수에게 제1회 이당 미술상을 수여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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