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대 국문학과 교수이자 부산소설가협회 회장인 이규정(스테파노)씨가 소설집「아버지의 적삼」(해성 간)을 출간했다.
「아버지의 적삼」에는 「상 받으러 가는 사람」등 최근 들어 쓴 이 교수의 단편 소설 11편이 실려 있다.
부산교구 가톨릭 문인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 교수는 회갑기념 논총 및 소설「아버지의 적삼」출판 기념회를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국제호텔 천마홀에서 가졌다.
이규정 교수는 77년 시문학 지에 「부처님의 멀미」를 발표하면서 데뷔, 중·장편 소설과 소설선집, 사할린 현장 취재 소설「먼 땅 가까운 하늘」1ㆍ2ㆍ3 등을 낸 바 있다. 86년 소설부문 일붕문학상과 88년 부산시 문화상(문화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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