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강우일 주교) 성신교정 교수 이기명 신부가 사제들의 강론에 도움이 될 수 있는「설교학」을 책으로 펴냈다.
1977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부제반에서 설교학을 가르쳐 온 이기명 신부가 펴낸「설교학」에는「설교의 역사」를 시작으로 설교자가 강론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막상 강론대에서 훌륭한 설교를 하기 위한 갖가지 비법(?)이 담겨 있다.
이기명 신부는『설교는 하느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으면 무력할 뿐 아니라 유해하기조차 하다』고 강조하고,『설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하느님과 교회의 정신을 따라 설교자가 하느님 말씀의 전달자로서의 사명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라고 책에 대해 설명을 했다.
개신교에 비해 가톨릭교회의 설교 즉 강론이 뒤쳐진다는 지적 속에서 사제가 될 신학생들이나 이미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일선 본당에서 사목에 열중하고 있는 사제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기명 신부의「설교학」에는 신학적인 바탕과 함께 풍부한 사목 경험이 녹아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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