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미디어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매체 사용을 가르치고 그들 스스로 매스 미디어의 창조적 선용을 돕고 있는 살레시오수도회 박경석 수사가 최근 「사랑스런 청소년 흔들리는 매체」란 제목의 책을 펴내 화제를 낳고 있다.
돈보스꼬 정보문화센터에서 펴낸 이 책에는 청소년 유해 미디어 환경의 실태와 개선 방향에 관해 「매스 미디어 문화를 통한 청소년 교육」「커뮤니케이션과 청소년 교육」「매스컴과 청소년의 삶」등 청소년들이 매스 미디어의 각 분야를 어떻게 접촉하고 선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음악, 영상 등을 비롯 몇 해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속에 나타난 시대적 배경과 이미지에 대한 분석 등도 함께 싣고 있다.
박경석 수사는 『돈보스꼬 정보문화센터에서 몇 년간 청소년들과 매체와의 관계, 그들이 매체를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모아 왔던 글과 자료들을 묶어낸 것』이라고 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단지 책 한 권을 낸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와 이 사회의 어른들이 매스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을 올바로 선도하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피력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