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진안본당 (주임=이동 신부)의 거석공소 봉헌식이 6월 29일 오후 5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교구 은퇴 사제인 범석규 신부가 마련한 대지 4백 평에 50평 규모의 단층 적벽돌조로 건립된 거석공소는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인해 4차선의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전주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선교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거석공소의 총 공사비는 1억6천만여 원으로 수몰 예정인 용담공소 보상금 8천만 원과 신자 봉헌금 2천만 원 범석규 신부의 1천만 원 등으로 충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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