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의 저변 확대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 발레시어터(단장=김인희ㆍ크리스티나)가 창단 3돌을 맞아 7월 19일 오후 4시,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세계적인 무용수들이 참가하는「갈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 발레시어터는 이에 앞서 17, 18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97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날 정기공연에는 제임스 전(야고버)이 안무한 현대발레「바람의 노래」「흑과 백」, 로이 토비아스의「백조와 플레이보이」가 공연된다.
19일 막이 오를 갈라페스티벌은 서울 발레시어터의 중심 인물인 로이 토비아스의 고희를 기념해 열리는 국제적 발레 축제로 국내 발레단 4팀, 미국, 일본, 모나코 발레단 4팀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에는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장마리카 베소브라소바가 발레단을 이끌고 오며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수석 무용수 줄리 켄트와 로버트 힐이「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현란한 기량을 선보인다.
또 일본의 벨암 발레단과 모모코 탈리 발레단이 참가한다.
국내 발레단으로는 유니버설 발레단과 조승미 발레단, 서울 발레시어터, 국립 발레단 등이 출연한다.
※공연 문의: (02) 3442-2637 서울 발레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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