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박인선 신부)가 제2기 까리따스 청소년 봉사대(이하 봉사대)를 국내 8개 지역에 파견한다.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 체험을 통해 사회봉사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봉사대는 올해 목5동본당과 방학동본당의 중고등부 학생 3백여 명을 위탁 받아 가평 꽃동네, 은평의 마을 홍천 성산성당 등 8개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목5동본당의 경우 이동훈 보좌신부의 지도로 1백57명의 학생과 20여 명의 교사가 참여, 7월 28일~31일 가평 꽃동네 등 4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7월 31일~8월 1일 원주교구 풍수원성당에 집결, 봉사 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신문을 발행하는 등「나눔 캠프」를 가질 계획이다.
이동훈 신부는『식상한 여름캠프를 새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대체함으로써 많은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단순한 이웃 돕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인식을 확대,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학동본당은 8월 5~6일 은평의 마을 등 4개 지역에서 1백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까리따스 봉사대는 지난 96년에 8월 19일-21일 80여 명의 중고등 학생을 모집, 사전 교육을 시키고 서울지역 9개 지역에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