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시네마 천국」으로 호평 받았던 영화「마르셀의 여름」이 8월 2일 서울 호암아트홀을 비롯한 전국 개봉관에서 상영된다.
90년대 최고의「가족 시네마」로 프랑스 영화 사상 프랑스 인구의 15%인 6백30여 명이 관람, 최다 관객을 동원한「마르셀의 여름」은 유니세프 추천 세계배급 공식후원 영화로도 유명하다.
「마농의 샘」 「화니와 마리우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 대 문호 마르셀 빠뇰의 자전적 원작 소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토대로 만든 이 영화는 완벽하다고만 믿었던 아버지를 한 인간으로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영화를 통해 희미해졌던 가족간의 사랑과 사람들간의 정을 피어 오르게 하는 짜릿함과 뭉클함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는 국내 시사회에서도 94.7%가「매우 좋다, 좋다」는 반응을 보인 휴머니즘 영화이다.
폭력과 오락물들과 대비되는 소재로 모든 세대에서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케 해 주는「마르셀의 여름」은 가족 구성원간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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