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이재학 신부) 청소년부는 2012년 주일학교 교장 및 교감, 실무 대표교리교사 연수를 5일 인천 가톨릭회관에서 열고 청소년 국제성취포상제, 교리교사 미사, 교사 등급제를 도입·실시하기로 했다.
청소년 국제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에서 시작돼 봉사, 신체단련, 자기계발, 탐험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한 청소년의 활동을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연수 진행을 맡은 청소년부 조지원(마르첼라) 간사는 “청소년 포상제는 성가대, 전례단, 복사단 등 본당 내에서의 신앙 활동이 학교와 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목고나 대학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함께한 김대선 신부(청소년부 담당 부국장)는 “그동안 교사들을 위한 미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매주 토요일 저녁 12개 지구별로 돌아가며 초중고 교사들만을 위한 미사를 박유양 신부(유소년부 담당 부국장)와 공동으로 봉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사 등록제에 따른 포상이 교사의 참여도와 성실성을 반영하지 못해 형평성에 어긋나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교사 등급제를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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