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교구 사목지침인 새신자 초대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부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하창식(프란치스코·사직대건본당) 회장은 “다른 분들보다 뛰어나지 않지만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의 자캐오처럼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오늘 너의 집에 머물겠다’는 주님 말씀이 큰 힘이 됩니다.”
하 회장은 “주교님의 사목방침인 새신자 초대와 지금까지 펼쳐왔던 시복시성을 위한 도보순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새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관심을 갖고 신자들에게 알리며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또 “제2차 바티칸공의회 50주년을 맞아 평신도들의 능동적 참여와 쇄신이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기도와 성경읽기 생활화 등 기본적인 영성생활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가톨릭교수회 회장과 평협 부회장 등을 역임한 하창식 회장은 이번에 부산대학교 부총장으로도 임명됐다.
“부산교구 평신도 여러분, 지구별 회의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각 본당의 어려움 등을 건의해주시고 평협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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