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3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2차 정기총회를 통해 김황성(바오로·대방동본당)씨를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황성 회장은 “도구로 쓰일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답하고자 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은총으로 채워주시길 기도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2005년 마산교구 경제인회 재창립 때 초대회장을 맡았고 이후 본당회장과 연령회장, 교구 수석부회장직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김황성 회장은 “올해는 교구장님 사목교서 ‘순교영성으로 복음화를’의 3년차 마지막 해”라면서 “남은 기간 실천사항을 더욱 충실히 펼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김 회장은 평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125위 시복시성 기도운동에 대해 “각 본당에서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현재 본당이 속한 지구의 순교자를 중심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청한다”고 역설했다.
“각 본당의 회장님, 단체장님들과 함께 펼치는 평협의 활동은 평신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또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비전1030운동에도 나의 몫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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