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분당성마르코본당(주임 김기창 신부)은 10일 대성당에서 레지오 마리애 전 단원 교육을 마련했다.
본당 레지오 마리애 단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어진 이번 교육은 꾸리아별로 나눠 총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의 강의를 담당한 교구 성소국장 지철현 신부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갖춰야할 자세와 마음가짐, 활동 시 주의할 점 등은 물론 신앙인으로서의 소명과 역할, 교회 가르침 등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다. 특히 지 신부는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 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개인 성화를 통한 공동체의 성화를 이루도록 힘쓰자”고 독려했다.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정성진 신부)도 12일 성당 지하대강당에서 레지오 마리애 단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원 레지아 교육위원 노길상(베다)씨가 강사로 나서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의 의무와 봉사 활동, 레지오 관리운영 등에 대해 강의했다.
노길상 교육위원은 “레지오 마리애는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많은 발전을 이루며 특히 선교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그 정신에 맞게 운영되고 봉사하고 있는지 깊이 반성하고 묵상해 보아야할 것”이라며 “단원들은 무엇보다 기도를 통해 온갖 유혹에서 벗어날 힘을 얻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영성을 튼튼히 다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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