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조해붕 신부) 유아생태교육소위원회는 1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가톨릭 유아생태교육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환경사목위원회 위원장 조해붕 신부의 기조강연(가톨릭 유아들의 즐거운 불편 실천운동의 의의)과 유아 및 가톨릭 유치원·어린이집 등 시설·교사 사례 발표, 파견미사,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조 신부는 ‘즐거운 불편’ 운동의 의의를 설명하고 “생태 위기 시대의 근본 원인은 인간의 산업문명 중심 가치관, 세계관과 근대교육의 관계성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이러한 시대를 사는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책임을 가르치는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부모와 교육기관(교사)의 우선 실천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유아생태교육소위원회는 기관 및 어린이들의 ‘즐거운 불편’ 운동과 그에 따른 심화 실천 단계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노력과 성과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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