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소속 가톨릭핸드벨연합회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초청연주회를 열었다.
가톨릭핸드벨연합회 중 안젤루스 벨 콰이어와 미리암 벨 콰이어는 1월 26일~2월 1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초청연주회를 열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조은미를 비롯 피아니스트 서원경, 바리톤 진정훈, 트럼펫 연주자 박상미, 오르가니스트 최주용 등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로 꾸며졌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학교, 푸쉬킨 극장, 새롬교회 등에서 네 차례의 공연을 가진 가톨릭핸드벨연합회는 이번 순회연주를 통해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 거룩한 밤,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등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러시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1월 29일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1년 발족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가톨릭핸드벨연합회는 장애인시설에 핸드벨을 지원하고 지도자를 양성하며,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일본 핸드벨 연맹 주최 핸드벨 페스티벌 초청 연주 및 순회 연주, 미국 한인 천주교 초청 순회 연주, 일본 핸드벨 연맹 30주년 기념 아시아 페스티벌 초청 연주, 제14회 핸드벨 세계대회 초청연주 등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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