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사회복지회(회장=오경환 신부)는 7월 26일 오후 2시 인천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회 「사랑의 등불 장학회」장학금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여름을 맞아 각종 캠프에 참가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했다.
매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액을 지급해온 인천교구 사회복지회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 60명을 포함해 모두 1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래와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운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사회복지회 부회장 조규희 수녀는『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하루만이라도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만남의 날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사랑의 등불 장학회는 지난 1985년부터 총 5백27명의 중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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