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가르멜 수도회 총장 가밀로 마치세 신부가 1992년 대림시기에 가르멜 수도회 총본부 공동체의 피정을 지도할 때 강의했던 것을 채록한 것이다. 「주님의 길」을 주제로 마련된 피정 기간동안 강의한 이 내용들은 예수가 제시한 길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믿음과 삶의 길을 되돌아 보게 해 준다.
본문은 때의 신비, 변화의 드라마, 우리의 탈출, 믿음 안에 걷다, 희망 중에 확고히, 성실한 사랑, 영적 성숙을 향하여, 예수님을 따르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등 모두 9개 부분으로 나눠 해당 성서 구절을 곁들여 해설하고 있다.
저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면 그리스도의 세 가지 자세인 믿음, 희망,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게 된다』며 『이 책을 통해 개인으로 또 공동체로 충실과 희망과 사랑 안에서의 여정을 이해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 가밀로 마치세 신부는 현재 맨발 가르멜 수도회 총장으로 성서, 영성, 수도생활 분야에서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 잘 알려져 있다.
<가톨릭/182면/4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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