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음악원(원장=차인현 신부) 주최 제95회 고려 교향악단(상임 지휘자- 박재광)정기 연주회가 8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중림동성당 내 가톨릭음악원 최양업 신부 기념관에서 열렸다.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정기 연주회에서는 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비앙키 (Bianchi) 신부가 내한, 「관현악을 위한 애국가 주제에 의한 24개 변주와 푸가」를 세계 초연했다.
심포니 5곡과 관현악을 위한 진혼곡, 기타 합주곡 다수를 작곡한 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 주임교수 비앙키 신부는 지난 1990년 한국 국민을 위해 이 곡을 작곡한 바 있다.
또 이날 고려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에는 가톨릭음악원에 재학 중인 첼로의 이지현 양과 피아노 백승은 양, 바이올린 김소연 양이 각각 솔로 연주회를 가졌다. 아울러 이날 연주회에는 무지카 사크라, 아마뚜스, 싼타마리아 빈첸시오가 협연했다.
한편, 가톨릭음악원은 가톨릭대학교 사회교육음악원 학생, 종교 음악 제33기 연수생, 오르간 개인 실습생을 모집하고 있다.
※ 문의-가톨릭음악원 (02) 393-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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