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현대종교음악연구소(소장=임동순)가 수정판「그레고리오 성가 기호학」을 펴냈다.
기호학 연구를 통해 그레그리오 성가의 올바른 해석으로 왜곡된 이질적인 리듬을 배제할 목적으로 쓰여진 이 책은 음형의 정확성을 표현하는데 초첨을 두었다.
음악의 고문서학은 시각적으로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기보의 고대 체계를 일컫는 말로 음악적 기호와 그들의 여러가지 형태, 그리고 그 역사와 이에 따른 분류를 연구하는 데에 국한되어 있다.
가톨릭현대종교음악연구소장 임동순씨는『그레고리오 성가의 기호학 연구는 지금까진 완전한 바티칸 기보로만 이루어졌다』면서『그러나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지역에서 발굴된 고 기보들에 의해 정통 그레고리오 악보의 음형 복원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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