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토니 가우디(1852~1926)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는 「안토니 가우디 특별 전시회」가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 전시실에서 열린다.
안토니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의 명소 「성가족 교회」(사진)와 구엘저택,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근교 헤르바시오에 있는 데레사학교 등으로 바르셀로나의 인상을 결정 지은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진 예술가.
가톨릭신문사와 부산일보, 부산광역시 교육청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가우디의 작품 세계를 실물, 모형, 사진, 도면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가우디가 직접 디자인한 의자와 문 등 1백90여 점도 함께 소개된다.
가우디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지중해 연안 깐딸루냐 지방에서 태어나 평생 독신으로 살며 교회 건축에 일생을 바친 건축가.
한편 개막일인 9월 20일에는 후안 바세고다 가우디 대학원장의 「인간, 환경, 그리고 건축」을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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