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양지본당(주임=안병선 신부)은 9월 14일 오전 11시,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현지에서 최덕기 주교 주례,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식은 본당 설정 70주년을 맞아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김대건 성인 기념전시관 개관식과 함께 거행됐다.
특히 이날 성전 봉헌식을 가진 양지본당은 성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로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성당으로 착공, 10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4백52평의 건물로 완공됐다.
총 공사비 22억1천여만 원이 소요된 양지성당은 특별히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성 김대건 신부의 전시관을 마련, 3백여 점의 고서와 사진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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