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동 절두산 순교기념관이 축성 30주년을 기념해 「김대건 안드레아,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친필 서한 원본 전시회」를 10월 10~30일 기념관 현지에서 갖는다. 서한 외에도 이들 두 신부의 유품과 유해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건 신부의 친필 원본 서한은 현재 남아 있는 19점 모두가 전시된다. 아울러 최양업 신부 서한 19점도 모두 전시되며, 최 신부의 라틴어 작문 2편, 「기해ㆍ병인박해 순교자들의 행적」 증언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울러 한국교회 초기 신앙 선조들이 성직자 영입을 위해 북경 주교와 교황에게 보낸 한문 서한과 교황 그레고리오 16세의 「조선 대목구 설정 소칙서」 「조선 대목구장 임명 소칙서」 등 한국교회 보물급 사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