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KAP】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로마의 기초공동체 성 에지디오(Sant Egidio)는 대희년의 해인 서기 2천년 한 해 동안 사형집행을 보류하자고 제안했다.
라디오 바티칸방송은 최근 이 공동체의 마리오 마라지티 회장이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가톨릭교회가 성년으로 거행하는 2천년에는 세계적으로 사형집행을 하지 않도록 각국에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8년 로마에서 건설된 성 에지디오 공동체는 수많은 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전쟁 와중에서도 공식 외교의 배후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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