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리지외의 성녀 데레사 수녀의 서거 1백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실시됐던 「데레사의 해」 폐막미사가 9월 28일 교황특사 폴 푸파드 추기경 집전으로 봉헌됐다.
교황청 문화평의회 의장인 푸파드 추기경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데레사 수녀가 평생 수도생활을 하던 프랑스 리지외의 대성당에서 폐막미사를 봉헌하고 『새로운 천년기로 가는 문턱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우리들을 새로운 복음화로 초대한다』며 『포교사업의 수호자이신 소화 데레사는 특별히 믿지 않는 이들, 무관심하고 냉소적인 무신론자들에게 당신의 비밀을 나눠준다』고 말했다.
추기경은 이어 『데레사 수녀는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며 『단순함과 관대함을 가르쳐줌으로써 우리가 자기 자신은 물론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내어주는 삶을 살게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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