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시카고지사(지사장=이병희)는 관할지역인 미국 중북부지역을 담당할 위촉기자 10명을 선정하고 9월28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시카고 한국순교자성당에서 임명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북부 한인사제협의회장 이형수 신부(디트로이트)와 밀워키 한인본당 주임 박상용 신부가 업저버로 그리고 10명의 위촉기자들이 임명장을 받고 기자로서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최홍길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 내 1백개가 넘는 한인공통체에 대한 가톨릭신문의 역할이나 보급이 극히 미약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시카고지사를 시발로 위촉기자제를 시작하는 것은 『보다 많은 교포교회와 신자들에게 보다 책임있는 모습으로 다가가려는 본사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최신부는 『가톨릭신문이 창간 70주년을 맞아 신문제작에 일대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해 미주판 제작과 운영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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