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0월 13일 포르투갈 파티마의 성모 발현 80주년을 맞아 파티마의 세라핌드 수자 페레이라 주교에게 메시지를 보내 『매일 묵주의 기도를 바치라』고 권고하고 『사목자들은 모든 신앙공동체 안에서 묵주의 기도를 하도록 신자들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은 『파티마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징표』라며 『이는 우리가 하느님의 손길과 섭리를 보고 알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매일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은 복음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이라며 『묵주의 기도는 우리가 십자가에 달림을 묵상하게 해주는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인 기도 방법이며 교회 교도권은 이 기도를 축복하고 권고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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