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하느님의 「작은 꽃」, 아기 예수와 성면의 데레사 성녀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0월 19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회학자로 선포했다.
교황은 수만 명의 순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16명의 추기경, 주교, 사제들과 함께 미사를 거행하고 미사 중 교황 교서를 발표, 『주교들과 전 세계 신자들의 희망에 따라 시성성의 의견을 듣고 신앙교의성의 검토를 통해 완전한 사도적 권위로 아기 예수와 성면의 데레사 성녀를 보편교회의 학자로 선포한다.』고 선포했다.
올해 서거 1백주년을 맞은 리지외의 가르멜 수녀 소화 데레사 성녀는 이로써 시에나의 가타리나,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에 이어 세 번째 여성 교회학자가 됐다.
소화 데레사는 교회역사상 33번째 교회학자이며 최연소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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