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10월 29일 힌두교의 전통적 축제인 97년도 디파왈이 축제를 맞아 힌두교 신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 『이 축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힌두교 이웃과 친구들을 방문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이 축제가 그리스도인과 힌두교인들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형제애와 유대를 강화시켜주고 새로운 형제애를 일깨울 것』이라며『앞으로 3년 후 새로운 천년기를 맞아 그리스도인과 힌두교인들이 모두 진정한 평화의 순례자의 길을 함께 떠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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