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보건사목평의회는 11월 6일부터「교회와 건강 : 2천년의 문턱에서의 희망과 기대」를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세기에 전 세계 빈곤과 보건문제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했다.
보건사목평의회 의장 사비에르 로자노 바라간 대주교는 6일 가진 개회식에서『이번 회의의 목적은 보건사목 분야에서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현재 전 세계에는 무려 10억의 인구가 빈곤, 영양실조 질병의 악순환에 빠져 있고 4천6백만 명이 매년 기아로 죽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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