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KAP】『유엔은 점차 늘고 있는 안락사 시행에 반대해야 한다』고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 레나토 마르띠니 대주교가 강조했다.
마르띠니 대주교는 최근 열린 제 52차 유엔총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특히『늙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서 가치 없는 사람으로 간주되는 일이 종종 있다』면서『최근 여러 나라에서 장애인들에게 강제 불임수술을 시행했다는 보도는 세계를 경악케했다』고 말했다.
그는『스스로 인권옹호자이며, 사회의 복지를 위해 힘쓴다고 주장하는 정부 당국자들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마르띠니 대주교는 또『일부 국가에서 안락사가 대안으로 인정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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