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사순절과 대림절을 기해 신자 재교육을 위한 책자를 발간해온 서울대교구 이향신자사목부 하인호씨가 97년 대림절을 앞두고 더욱 새롭게 꾸민「대림절공부」를 펴냈다.
가톨릭교리 신학원을 졸업,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선교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하인호씨는 특히 이번 「대림절 공부」책에서는 「희년과 기도에 관한 묵상」을 강조, 대희년을 앞둔 신자 교육용으로 적합하게 꾸밈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림절 동안 맞게 되는 네 번의 주일에는 희년에 관해 하루 3개씩의 성서 구절을 찾아 읽고, 쓰고, 묵상하도록 배려함으로써 2천년 대희년맞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일반 신자들로 하여금 희년의 개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보다 뜻있는 삶을 살도록 하고 있다.
또 대림 3주일 전에는 판공성사 준비를 위한 양심성찰 내용을 실어 자신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고해성사를 정성되이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12월 24일에는 기도를 중심으로 출제된 교리문제를 신자들이 직접 보게 함으로써 그간에 묵상해온 기도에 대한 복습을 유도하고 있다.
※구입처=하인호 (02)776-3004, 핸드폰=011-73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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