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가창력의 국민가수 인순이(세실리아)씨가 복음성가 음반 「97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를 출반했다.
방송과 무대에서 가톨릭 신자임을 항상 고백해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인순이씨는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 너무 커 노래로 감사할 수밖에 없어 이번 음반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가수 데뷔 이래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인순이씨는 따뜻한 마음씨의 남편과 어린 딸의 재롱을 보면서 소망하고 기도하던 것들이 모두 현실로 이루어졌음을 느낀다며 하느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흔히들 복음성가 앨범하면 활동이 부진할 때 내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저는 저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해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음반을 냈습니다. 사실 전 성가를 어떻게 불러야 한다는 것도 몰라요. 그저 감사하다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서 가사를 느끼면서 기도하듯 불렀을 뿐입니다』
인순이씨는 음반 제목처럼 『한 인간의 영혼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나직한 울림으로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