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KAP】독일 뮌헨의 프리드리히 베테 추기경은 교회 안에서 평신도의 협력이 이번 교황청의 문헌으로 인해 방해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테 추기경은『이번 문헌에 대한 반응으로 평신도의 협력을 원치 않는다거나 크게 제한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면서 『그것은 결코 이 문헌의 목적이 아니다』고 교구 내 모든 본당에 보낸 서한에서 강조했다.
추기경은『사제와 평신도들의 협조는 살아있는 공동체와 신앙의 전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것은 앞으로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이번 문헌은 평신도와 사제의 직무의 서로 다른 점을 강조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 독일에서는 이 문헌에 대해 찬반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교황청은 11월 14일 성직자들의 직무사제직과 평신도들의 보편사제직의 역할과 협력관계를 명시한 문헌을 발표한 바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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