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아메리카 주교대의원회의 개막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이 12월 5일 시카고대교구 프란시스 유진 조지 대주교 등 5명의 교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폐막을 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아메리카 대륙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지 대주교는 『교황이 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아메리카 대륙의 주보인 과달루페의 성모성당이 유력하다』며 『세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북미 중미와 남미 각 한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외채문제에 관해 상당 부분 언급됐는데, 참석자들은 『외채문제가 회기 내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교회는 교회를 포함해 모든 수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대화를 촉구함으로써 적절한 과정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도록 고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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