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KAP】캄보디아정부가 가톨릭교회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외국 선교사들의 입국에 관한 조치도 완화하기로 했다고 교황청 선교통신「피데스」지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놈펜의 감목대리구와 바탐방과 콤퐁참의 대리구도 모든 권리와 의무를 갖는 법인으로 인정됐으며, 신학교나 자선사업을 위한 건물을 구입할 수 있고 선교사들의 입국 절차도 간편하게 바뀌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의 주교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2만 2천여 명의 신자들이 있으며, 30명의 외국인 신부들과 35명의 수녀가 활동하고 있다.
교황청과는 지난 94년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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