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도직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노틀담수녀회가 어린이들을 위한 실천교리 교육 교안집「친구 예수님」을 발간했다.
유치원 교사들과 주일학교 초등부 교사들이 어린이 종교v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한「친구 예수님」은 노틀담수녀회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특별히 실천교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친구 예수님」은 노틀담수녀회 종교교육부(부장=오일명 수녀)가 독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실천교리 교육에다 지난 30여 년간 한국에서 유치원 교육을 실시해 오면서 축적한 경험을 접목시켜 만든 책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 책은 유치원과 주일학교 초등부를 지도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책이 거의 전무한 실정에서 발간돼 앞으로 어린이들의 종교교육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각 유치원과 주일학교 초등부에서는 몬테소리교육에 종교교육을 곁들이는 방법으로 어린이 종교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신앙생활에 중요한 시기가 되는 어린이 종교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무엇보다 이번에 발간된「친구 예수님」은 어린이들이 직접 교육내용에 참여, 신앙적 체험을 공유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교육자료를 가지고 꾸미고 표현하고 느낌을 발표하도록 하고 있다.
연중 전례력에 맞춰 총 72과로 꾸며진 이 책은 각 과별로 도입, 전개, 종합 심화, 마무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종교수업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그림집과 교재를 책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노틀담수녀회는「친구 예수님」의 사용법 및 실천교리 교육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서울, 인천, 부산지역에서 각 5회씩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032)552-2090, 542-6318로 하면된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