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생명사랑운동본부(본부장 오병수 신부)가 주최하는 제1기 ‘생명학교-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선물’ 첫 강의가 15일 저녁 교구청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생명학교는 작년 교구가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로부터 새 생명 프로젝트 시범교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생명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에는 교구 각 본당 생명위원과 생명운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생명윤리’를 주제로 첫 강의를 맡은 김규엽 신부(부천성모병원 원목부실장)는 자신의 체험을 예로 들어가며 “생명의 가치는 어떤 경우에도 최우선적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학교는 앞으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생명의 복음 가르침, 몸의 신학’(가톨릭대학교 박정우 신부), ‘생명의 시작 및 체외수정’(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진 교수), ‘인공적인 피임과 그 상처’(틴스타 조정옥 강사), ‘생명 나눔 문화’(오병수 신부) 등을 주제로 4월 4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강의를 이어간다.
인천교구는 생명학교를 매년 연다는 계획이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