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교구 용머리본당(주임=현유복 신부) 새성전 봉헌식이 12월 6일 오전 11시 전주시 효자동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번에 건립된 용머리성당은 대지 7백50평 연건평6백 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단동 건물로 지하는 영안실과 강당, 1층은 소성당과 수녀원 2층은 대성당과 사제관 3층은 성가대석으로 이뤄져 있다.
95년 3월 기공식을 가진 후 2년 8개월 만에 봉헌식을 가진 용머리성당 총 건축비는 17억여 원이 소요됐으며 본당신자들은 건축비 마련을 위해 각 성당을 돌며 구두닦이ㆍ커피판매 등을 전개했으며 한국화가인 주임 현유복 신부는 자신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가지기도.
성당 제대 정면 벽은 현유복 신부가 그린 그림을 검은 돌과 흰 돌로 모자이크했으며 제대와 독서대는 자연석인 오석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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