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꾸르실료(주간 정성자, 영성담당 이철수 신부) 제37차 총회 및 임원 연수가 19일 죽산성지 내 교구 영성관에서 교구 각 본당과 지구, 대리구 울뜨레야 간부와 사무국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를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직자 롤료에 이어 임원 직무에 대한 교육, 총회, 모범 본당 및 대리구 포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각 차수 회장 임명과 상설 봉사자학교 수료증 수여식, 신임 사무국 임원 임명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1년간 우수한 활동을 보인 우수본당에는 분당성마리아?화서동?감골?금정?구성?오산본당이 각각 선정됐으며, 팀회합 우수본당으로는 광주본당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 대리구상은 용인대리구에 주어졌다.
꾸르실료 영성지도 이철수 신부는 성직자 롤료를 통해 “봉사는 자기 포장이나 자기 알림이 아니며, 의사소통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기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진정한 봉사란 남을 돕는 종의 개념처럼 자신을 낮추고 항구적으로 이어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영성관 관장 송병선 신부도 연수 격려사를 통해 “영성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뒤에서 드러나지 않게 봉사해준 꾸르실리스따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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