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내 꼬미시움들은 18∼19일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에서 꾸리아 간부 합동 연수를 실시했다.
광명 ‘일치의 모후’와 안산 1지구 ‘평화의 모후’, 시흥 ‘사도들의 모후’, 안산2지구 ‘그리스도의 어머니’ 꼬미시움 소속 꾸리아 간부 1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간부 실무 교육에 이어 ‘오늘날 레지오 마리애 운영상의 문제’, ‘신앙인으로서 레지오 단원의 자세’ 등에 대한 토론과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늘날 레지오 운영상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대처방안을 제시한 시흥 꼬미시움 문형조 단장은 “최근 한국교회 공동체의 선교실적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간부들이 먼저 활동대상자를 찾아 나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일선 쁘레시디움 단원들을 격려하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 문 단장은 발표를 통해 “레지오 활동 안에서 지나친 친목을 경계하고 개개인이 먼저 모범적인 단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신앙인으로서의 레지오 단원의 자세’에 대해 강의한 광명 꼬미시움 강근완 단장은 단원들 사이의 불화 해결을 위해 ‘사랑과 용서의 기도’를 해법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안산대리구 내에는 현재 4개 꼬미시움, 36개 꾸리아 산하 3978명의 행동단원과 5913명의 협조단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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