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스카우트 수원교구 지구연합회(지도 김희강 신부)는 17∼19일 2박3일 의왕시 초평공소에서 야영을 실시했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가톨릭스카우트대원들이 참가한 이번 야영에서는 구급법, 매듭법, 엮기, 나침반 사용법 등 기초적인 야영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야외취침을 실시하는 등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혔다. 특히 이날 야영에 참가한 대원들은 영하 10를 넘는 날씨에도 비닐장막과 침낭을 활용, 대자연의 추위를 극복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이날 다양한 야영기술을 습득한 대원들은 숙련도에 따라 해당 기능장을 받고 다음 단계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야영에 참가한 이찬용(프란치스코·14·당수성령본당)군은 “실전을 통해 나침반 보는 법과 매듭 매는 법을 배웠다”면서 “춥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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