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론인은 물론 신자들과 폭넓게 만나고, 우리 사회의 소통과 대화를 촉진하는 가톨릭언론인협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서울가톨릭언론인협의회 2012년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태식(토마스)씨는 “환경이 변해도 가톨릭언론인으로서 추구해야하는 보편적 가치와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언론인신앙학교와 가톨릭포럼 등 기존 사업을 더 발전시켜 가톨릭언론인의 친교와 신앙 함양, 가톨릭언론을 통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톨릭언론인을 위한 정보교류, 취재지원, 서울과 지방 언론인 간의 교류와 일치 등을 꾀할 것”이며 “가톨릭언론인회보(월간), 홈페이지 구축, 전국가톨릭언론인 대회 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식 회장은 1978년 영자신문 코리아 헤럴드에 입사해 경제부·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으며, 1981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 입사해 국제국, 편집국 과학부·지방부 근무, 해외경제부 차장, 영문경제뉴스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연합뉴스 국제국 기획위원(부국장급)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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