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스 서울(회장 김승월, 담당 김지영 신부)은 지난 17일 여의도에서 역대회장단 모임을 갖고, 가톨릭 커뮤니케이션협회의 역사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시그니스의 전신인 한국 가톨릭 방송인협회(UNDA, 이하 운다 코리아) 역대 회장들도 함께 참석했다.
운다 코리아 김성호(원선시오) 전 회장은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단체는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회원들의 신앙심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영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피정, 사제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31일 시그니스 서울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월(프란치스코) 회장은 “운다 코리아가 보여준 전국적인 활동의 필요성에 동감한다”며 “각 방송사 교우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시그니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5월 중 단독 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신현웅(프란치스코)·김성호(원선시오)·김홍(베드로) 운다 코리아 전 회장과 강동순(마르티노)·오광성(프란치스코)·김수웅(임마누엘) 시그니스 서울 전 회장을 비롯, 시그니스 서울 김승월(프란치스코) 회장, 남궁찬(바오로) 총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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