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12월26일 오전 10시30분 신임 문화체육부 김영수 장관의 방문을 받고 환담했다. 김 장관은 장관 취임인사와 함께 김수환 추기경의 영명축일 인사를 위해 내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김 추기경에게 (백제 금동 용봉 봉래산 향로)를 선물했다.
또 김 추기경은 12월21일 오전 11시 산타클로스의 본고장 핀란드 로바니에미 지방에서 온 원조 산타 요르마 피르케넨씨의 방문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에 온 피르케넨씨는 서울랜드 산타마을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것. 이날 피르케넨씨는 김 추기경에게 산타클로스 인형을 선물했다. 김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즉석 메시지를 발표『어린이들은 성탄절에 오시는 예수님을 닮고 언제나 마음의 기쁨과 사랑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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