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조배봉사자회 김정원 회장
회원 기도문 제정 성체신심 강화 조배회 홍보 역점
94년 8월 창립과 함께 그해 10월 주교회의에서 전국 단체로 인준된 한국 지속적인 성체조배봉사자협의회는 95년에 국제기구에 가입한 데 이어 전국 1백80여 개 성당에서 지속적인 성체조배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하느님의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 비로소 행복하다』하신 아우구스띠노 성인의 말씀은 바로 성체 안에서의 사랑의 일치만이 우리 성교회의 일치의 핵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새해에는 ▶성체조배회원 기도문 제정 인준 ▶제46차 세계성체대회 참가 준비 ▶교구별 성체현양대회 개최 ▶성체신심교육 강화 ▶지속적인 성체조배 홍보 등을 중점사업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성체조배봉사자 회원뿐 아니라 모든 교형 자매들이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맹인선교회 이미효 회장
맹인 자녀들 위한 장학사업 등 복지활동 주력
새로운 해의 출발점에서 우선 지난해 저희 맹인선교회를 위하여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랑과 도움을 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맹인선교회에서는 금년에는 다른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보다는 겸허한 자세로 지금 하고 있는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불우한 맹인 자녀와 맹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 또한 저희들만의 힘으로는 올바로 다져질 수 없기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전국의 신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보다 많은 하느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저희 맹인선교회도 이웃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복음화와 복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가톨릭농민회 장경암 회장
농업 유지 위한 범 국가적 노력과「우리농」활성화 기대
새해에는 우리 농촌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 농업은 WTO 체제라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과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농업의 전망은 결코 밝지 않습니다.
애초 우려했던 대로 벌써부터 쌀 생산량 감소와 쌀값 상승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발 더 늦기 전에 농업이 유지될 수 있는 국가적 국민적 노력이 적극화 되기를 호소합니다. 특히 우리 교회의 뜻으로 추진되는「우리농촌살리기운동」이 새해에는 더욱 활성화되어 농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보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생산자 농민들은 새해에 열심히, 정성껏 농업 생산에 임할 것을 다짐합시다.
◆중등학교장 회장 이석은 수사
평생 학습사회 건설을 지향 인간화 교육에 심혈
하늘은 옛 하늘 그 모습으로 밝은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세상의 모습은 어제의 모습이 아닌 변화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새 아침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도 그동안 유지해온 현행 교육의 틀을 바꾸어 열린 교육사회, 평생 학습사회를 건설한다는 목적으로 교육 공급자 위주의 교육에서 교육 소비자 선택의 교육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새해에 청소년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가족 모두의 마음에 새로운 교육자로서의 소명의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의 값진 진실은 사람을 사람답게 키우는 데에 온 마음과 생각을 다하게 하는 교육 염원으로 채워질 때 그 진실의 빛이 이 땅을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리스도의 섬김이 제도적인 교육을 통하여 복음적 가치관으로 이어지는 가르침이 요구되는 새해를 다짐합니다.
◆가톨릭병원협회장 김대군 신부
아프리카 등 의료 선교 내실화 베트남 지역 활동 검토
찬미예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병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재현하려는 주님의 구원사업에 헌신해온 한국가톨릭병원협회 회원 병원 모두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다가오는 병자년에도 한국가톨릭병원협회는 그동안 계속해온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의 해외 의료선교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베트남 등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할 것이며, 전국의 회원 병원 관계자들을 일본 등지에 파견, 견학시키는 사업도 계속할 것입니다. 주님의 구원사업에 노력하는 회원 병원에 신년에도 꾸준한 노력을 당부드리며 교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라며 다시 한 번 복된 새해를 기원합니다.
◆가톨릭언론인협 김희진 회장
각 직장별로 소공동체운동 중점 사회 변혁에 앞장
최근 우리 사회 각계에서 우리 매스컴에 대한 비판이 한창이다. 그 비판의 내용도 교과서적인 원리원칙에 따라 적절한 지적이 많다. 그러나 우리 언론인은 그 같은 비판에 묵묵부답일 뿐이다.
사실 우리 언론인들은 과중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과로로「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래서 우리 교우 중에 냉담자가 많다. 냉담자가 많은 상황 중에 우리 언론인협회가 무슨 거창한 사업 목표를 새울 수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 언론인협의회는 새해에 실적 위주의 공허한 사업 목표를 설정치 않고 각 직장별로「소공동체 운동」의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톨릭언론인이 1천5백 명이라면 대단한 전력이다. 이들이 평신도 사도직의 사명감에 불탄다면 사회 변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것이 새해 목표이자 영원한 목표라고 생각된다.
◆성령쇄신봉사회 지도 이범주 신부
봉사자들의 자질 향상 위한 교육 내실 다질 터
새해를 맞이하여 성령쇄신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새해의 소망은 성령쇄신의 심장인 성령기도회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기도회가 없는 본당에는 기도회가 생기고 이미 있는 기도회는 더 많은 신자들이 참여하여 본당과 교구와 이 세상을 위하여 더 열심히 기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우리 주위의 우리의 기도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하여 열심히 중재기도를 바침으로써 하느님의 현존과 돌보심을 더 깊이 체험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봉사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성령쇄신봉사회의 발전을 지원해 주신 주교님과 신부님들께, 열심히 봉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더욱 풍성히 내리길 기도드립니다.
◆가톨릭의사회 박용휘 회장
보다 겸허하고 차분한 자세로 어려운 이웃 관심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께 하느님의 풍성한 축복이 내려지기를 기원드리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동지가 지나고 성탄의 밤이 밝으면서는 온 누리의 숨소리가 달라지기 시작하고 또한 그에 맞추어 새로 밝아오는 나날에 생기가 돋아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느낌이 올해에는 안타까울 만큼 절실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 한 해가 유별나게 어수선하였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허구한 날을 먼지와 소음과 광란의 대도시에서 그저 허겁지겁 정신없이 뛰어만 다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시는 그분의 마음은 한없이 안타까울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보다 겸허하고 차분하게 그것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살게 되기를 소원해 마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보람된 좋은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가톨릭간호사회 이향련 회장
전 교구에 협회 창설 신앙 심화와 간호직 발전에 일익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 안에서 안녕하십니까?
한국 가톨릭간호사협회를 대표하여 교우 여러분께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희 가톨릭간호사협회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본 협회는 김대군 신부님의 지도하에 13개 교구, 2천1백23명의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직 단체입니다.
95년도에는「소공동체와 나」라는 사목 지침 아래 각 부서에서 이에 맞는 활동을 시도하였고「소공동체 안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한 피정도 했었습니다. 또한 유일하게 저희 협회가 없었던 안동교구에서 지난 12월 17일 드디어 지회가 창립돼 전국적으로 전 교구에 본 협회가 창설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년에는 더욱더 진일보한 가톨릭간호사협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평협 이관진 회장
신자 선두에 서서 도덕성 회복의 향도되기를 염원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 새날을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가 한 세대 동안 누적돼왔던 온갖 아픔과 고통이 한꺼번에 표출된 한 해였다면 새해는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전정으로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모든 정치인과 기업인은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땅에 떨어진 도덕성을 바로 세우는 일부터 시작함으로써 잘못된 전철을 다시는 밟지는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우리 신자들이 그 선두에 서서 이 시대 도덕성 회복의 향도가 돼야 할 것이며 부정과 비리에 물든 이 사회에 살아있는 세포로서의 구실과 역할을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새해가 유엔이 정한「빈곤 퇴치의 해」인 만큼 가진 자는 좀 덜 가진 자를 향해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진실한 사랑의 눈길을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꾸르실료협 유양수 회장
생활의 복음화와 교회의 사명인 선교에 중점
새해 새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창시자들의 정신 속에서 꾸르실료의 기본 이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꾸르실료가 이 땅에 뿌리 내린 지 30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우리 8만여 꾸르실리스따들은 이제 스스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하고 해답을 찾을 것입니다. 꾸르실료란 무엇이며(본질) 왜 그것을 하는지(목적) 어떻게 할 것인지(방법과 꾸르실료 이후 생활)? 라는 질문입니다. 이상의 3가지 질문의 해답은 꾸르실료는 단순히 배워야 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그런 진리가 아니라 생활로 살아야 하는 참 크리스찬의 신앙이며 복음적 삶을 생활화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우리의 이웃과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분위기와 구조 속에 크리스찬 정신과 신조를 불어넣는 적극적인 크리스찬 삶을 사는 꾸르실리스따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의 사명인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여성협의회 박애주 회장
각 교구별 조직 활성화와 인재 양성 위해 노력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보내는 묵은 해에 대한 아쉬움과 밝아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레임이 엇갈린다.
우리 가톨릭여성협의회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한 해를 되돌아보며, 할 일을 다 못한 아쉬움에 송구스럽기만 하다.
새해는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의 도약의 해로서 교회 안에서 기동력 있게 움직이려면 무엇보다 각 교구별로 여성연합회 조직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현재의 활동에 충실하면서 교회 안에서의 잠재된 고급 여성 인력을 활용해야 하며 또 인재를 양성하여 더욱 내실을 다지려고 한다. 이를 위해 새해에는 아직 여성연합회가 조직돼 있지 않은 교구에 연합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 사회적으로는 다른 여성 단체들과 연대한 가운데 자질 향상에 주력하면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할 것이다.
◆서울 세나뚜스 강형일 단장
단원 정예화 소년 쁘레시디움 활성화 역점
특히 『너희는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하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온 몸과 마음 다하여 이행할 것입니다.
서울 세나뚜스에서는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단원들의 정예화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소년 쁘레시디움을 활성화함으로써 교회를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게 하고 레지오의 기본이 다져진 단원들을 육성하는 데 정성을 쏟을 계획입니다.
◆광주 세나뚜스 김생기 단장
외짝교우 입단 먼저 인사하기 냉담자 회두에 최선
우리는 예수 탄생 2천년인 대희년을 우리 세대에서 4년 후에 맞이하는 영광과 큰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교회에서 2천년 대희년을 경축하고 보다 잘 맞이하기 위해 각자 나름대로 모든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 우리 레지오 마리애 역시 2천년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사명으로 부여한 복음 선포의 의무를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선교합시다.
예컨대 외짝교우를 레지오 단원으로 입단시켜 개인 성화를 통한 표양에 의해 입교시키는 방법입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든지 먼저 인사 나누기를 시작하여 관심을 갖도록 합시다. 냉담자 회두를 위해 레지오 단원이 체계적인 평의회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인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할 것입니다.
◆ME 대표부부 박상일·남총자
기초 공동체로서 가정의 역할 만전 선교에 매진해야
지난 일 년을 회고해 보면서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내적으로 몰아닥친 정치적 소용돌이는 아직도 그 가닥이 잡히지 않은 채 온 국민은 안정을 잃고 윤리적 가치관은 땅바닥에 실추된 채 한 해를 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스런 사회적 환경 속에서의 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초 공동체인 가정의 소중함은 말할 것도 없고 그 구성원의 공동 가치관이 확고할 때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걸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전국 ME 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뭉치고 하나되어 세상에 빛이 되도록 우리의 새로운 사명을 위해 열정과 믿음을 가지고 복음 선포에 더욱 매진하도록 합시다.
◆MBW 추진회장 조정오 신부
세상 일치 위한 작은 씨앗 심기 위해 심혈
M.B.W는 보다 나은 내일을 지향하는 운동입니다. 그러기에 이 운동은 모든 사람의 희망을 지향하는 운동이요, 모든 신앙인의 염원을 지향하는 운동입니다. 더 나을 필요가 없는 완성된 상태는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제시한 교회의 본질이 충만하게 이루어진 나라를 희망합니다.
즉 하느님과 인간이, 그리고 사람들 너와 내가 친교를 이루고 나아가 우주만물이 그 안에 통합을 이루는 상태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남과 북, 동과 서, 좌우, 상하, 모두가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를 이루어 하나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는 하느님 나라의 씨앗인 교회가 그 역할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새해에는 MBW운동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공의회 폐막 후 30년 , 올해에도 MBW는 세상의 일치를 위한 작은 씨앗을 심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운동 조송자 회장
젊은이들이 생명의 소중함 깊이 인식했으면
풍요의 상징인 돼지해였지만 급변하는 지구촌의 일상사는 그렇게 순탄한 한 해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이 지구가 내일 명망하더라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말처럼 세상에 살고 있는 소시민은 항상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감사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국영방송을 통해서 저희 행가운 숙원사업인「자연법적 가족계획」이 소개되어서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내년의 바람이 있다면 우리의 사업이 더욱 번창해서 생명과 사람의 고귀함을 모든 사람이 더욱 깊이 인식하고 특히 젊은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통신매체의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가톨릭신문 독자 모두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가톨릭미술가회 최종태 회장
미술인상 제정「생활과 성미술」주제 세미나도 추진 중
서울 가톨릭미술가회가 교회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운동을 한 지 3년째가 됩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술가의 주보 안젤리꼬의 축일인 2월 18일을 가톨릭 미술가의 날로 정하고 이 닐을 기해서 두 번에 걸쳐 교회 미술 세미나를 가진 바 있습니다. 그 세미나의 연장선상에서 오는 2월에도 세 번째의 세미나를「생활 속의 성미술」이란 주제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가톨릭 미술인상 제정과 제1회 시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미술가가 교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 하는 우리들 자체의 물음에서 생겨났습니다.「뜻과 쓸모와 아름다움」, 이 세 가지 어려운 문제를 우리가 풀어내야 합니다.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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