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식 신부의 논설집으로 이미 지난 1964년「영원과 시간의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된 것을 개정판으로 펴냈다. 이 책은 대학 2학년 때인 1956년부터「가톨릭 청년」지에 쓴「가톨릭 윤리관」이라는 글에서부터 1964년 책이 나오기 전까지 저자가 써온 논문과 소고, 수필들을 모은 것이다.
30여년 전의 글들로 다소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없지 않으나 글이 내포한 의미와 가치가 여전히 살아있고 또 당시라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시사성」을 무시하지 않기로 해 그대로 살려두고 있다.
<가톨릭 출판사ㆍ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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