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 어린이들의 동심을 멍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뜻있는 만화가들이 모여 우리 역사 안의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펴냈다.
한겨레신문 시사만평의 작가 박재동씨가 회장으로 있는 「우리 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우만련)은 회원 중 34명이 참여, 공동작업으로 「우리 만화가 33인이 본 역사속의 거인들」(전3권, 웅진출판사)을 펴냈다.
가톨릭신문 4단 만화작가인 이동수씨도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우만련」은 만화가와 만화이야기 작가, 평론가, 만화영화 제작자, 감독 등이 개인 또는 집단적으로 결합해 만든 단체로 우리 이웃들의 정서를 담아내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함으로써 우리 만화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역사속의 거인들」은 삼국시대에서 가깝게는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위인 33인을 선정해 34명의 만화가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보통 한 두명의 작가들이 한 권의 만화책을 만드는 것에 비해 이 책은 각 권, 각 이야기마다 다양하고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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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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