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탤런트이자 연극인인 유인촌(토마스)씨가 대표로 있는 극단「유」가 2월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연극 「파우스트」를 무대에 올린다.(※문의:02-3444-0652)
정통연극 살리기의 기치를 높이 올린 극단 유가 지난해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에 이어 정통 「파우스트」를 선보이게 된 것.
이번 연극에는 원작의 무게에 걸맞게 파우스트 윤주상, 메피스토텔레스 유인촌, 그레첸 송채환씨 등 화려한 연기파 배우와 연출 정일성, 무대미술 신선희, 강준혁씨가 음악을 맡아 그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적 재해석보다는 고전이 갖고 있는 품격을 유지하는 정공법으로 연출되는 「파우스트」는 그러면서도 딱딱한 균형미보다는 낭만적인 색채를 유지하도록 하고 현대에 맞도록 주제감각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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