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2월 18과 25일 안양대리구청 대강당에서 2012년 대리구별 꼬미시움 간부와 꾸리아 단장 교육을 실시했다.
각 대리구 꼬미시움 간부와 꾸리아 단장 341명이 참석, 90%가 넘는 참여율 속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2차례에 걸친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활동보고와 선교 방법, 비신자 입교 권면 방법, 레지오 주회합의 운영지침, 단원들의 책임감 등에 대해 환기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단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기로 했다.
또한 레지아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제2강의 강연자로 나서 사순의 의미와 전례를 설명하고 “사순시기는 레지오 단원으로서 단식과 금욕, 절제 등의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참회와 속죄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쇄신하고 하느님의 은총으로 부활한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신흥종교단체인 ‘신천지교회’의 폐단을 올바로 알아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소명과 신앙생활을 실현하는데 더욱 힘쓸 뜻을 다졌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펼치는 ‘냉담 교우 찾기’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의했다.
김상국 레지아 단장은 “레지오 단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이른바 레지오의 성소를 잃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하느님께 선택된 우리는 그 책임과 의무가 더 막중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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