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심장학위원회(의장 이용훈 주교)는 2월 25일 교구청에서 201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 사회복음화국장 홍명호 신부, 사회복지회장 배용우 신부를 비롯해 장학회원들과 수혜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말씀의 전례에 이어 총대리 주교 격려사와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효 주교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나누는 자선은 미소할지라도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풍요로움을 나누는 계기가 된다”며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줄 수도 있음을 기억하며, 무엇보다 이 세상에 물질인 아닌 영적이고 거룩한 가치가 넘쳐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성심장학위원회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심하고 그리스도적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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