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사 연구소(소장=최석우 신부)가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순교 1백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김대건 신부 전기문학을 발간키로 했다.
아동문학가이며 방송극작가인 서미애(아가다ㆍ사진)씨에 집필을 맡긴 한국 교회사 연구소는 금년 말경 김대건 신부 전기문학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건 신부의 첫 전기문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한국 교회사 연구소의 성 김대건 전기소설은 완벽한 성인의 삶보다 인간적인 면을 재조명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김대건 전기문학을 집필할 작가 서미애씨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보면 거의 길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던 것을 감안, 15세 소년이 25세의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노상(路上)에서 가졌던 느낌들을 그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중 중국 현장 취재를 떠날 예정』이라는 서미애씨는 『김대건 신부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우선 그분의 삶의 모습을 피부로 체험한후 글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미애씨는 가톨릭대학 신학부를 졸업한 후 부산 MBC 신인문예와 계몽 아동 문학상 희곡 「천사 찾기」로 등단, 현재 방송극작가로 활동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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